NYY 저지, 수비 포지션 이동 없다… 그대로 외야수 출전

입력 2020-03-30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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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갈비뼈 골절상을 당한 뒤 회복 과정에 있는 애런 저지(28, 뉴욕 양키스)가 수비 포지션을 옮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30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의 말을 인용해 저지 포지션 이동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분 감독은 저지의 수비 포지션을 바꿀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 계속해 뉴욕 양키스의 오른쪽 외야에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저지는 갈비뼈 골절상으로 재활 과정에 있다. 이에 다이빙 캐치를 시도해야 하는 외야수에서 비교적 수비가 편한 1루수로 이동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분 감독은 뛰어난 외야 수비를 보인 저지를 그대로 우익수 자리에 놓을 예정. 저지는 지난해 뛰어난 수비 수치를 보였다.

또 수비 포지션 이동은 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부상이 없을 경우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저지에게 변화를 줄 이유는 없다.

저지는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이 어려웠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막이 연기되며 부상 회복에 대한 시간을 벌었다.

지난 2년 동안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장타력을 보유한 선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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