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DB
KFA는 19일 “1946년 설립한 유서 깊은 매체 프랑스풋볼이 정 회장을 영향력 있는 축구 인 50명 가운데 30위로 뽑았다”고 밝혔다. 프랑스풋볼은 전 세계 축구 클럽과 유관단체 종사자·스폰서·선수·미디어·에이전트 등 축구 관련 업종에서 활동하거나 축구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사들의 순위를 매겼는데 여기서 정 회장은 30위에 랭크됐다.
아시아대륙 출신 인사들 가운데 리스트에 오른 이는 7명으로,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생제르맹 회장(카타르·1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19위), 왕 젠린 완다그룹 회장(중국·24위), 셰이크 살만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바레인·28위), 히로시 미키타니 빗셀고베 구단주(일본·40위), 하산 알 타와디 2022월드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카타르·46위)이 정 회장과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풋볼은 “정 회장은 KFA 회장이자 전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으로 한국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며 “아시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FIFA에서의 영향력을 높이는 걸 목표한 대기업 현대(산업개발) 회장으로서 세계 속에 한국축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