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결승골’ 첼시, 노리치 꺾고 3위 공고히… ‘4위와 4점 차’

입력 2020-07-15 0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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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홈에서 노리치 시티를 꺾었다. 이에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넘보고 있는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첼시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노리치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19승 6무 11패 승점 63점으로 4위 레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승점 4점 차로 벌렸다. 또 맨유와의 격차도 4점이다.

현재 첼시는 레스터 시티보다는 맨유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을 경우 3위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높았다.

반면 노리치는 5승 6무 25패 승점 2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19위 아스톤 빌라와의 격차는 무려 승점 9점이다.

이날 첼시는 전반 내내 공격을 퍼부으며 노리치를 압박했다. 하지만 좀처럼 노리치의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날카로운 슈팅이 계속해 빗나갔다.

하지만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풀리식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지루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다. 첼시가 1-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초반에는 노리치가 힘을 냈다. 하지만 노리치의 반격은 오래가지 못했다. 다시 전반과 같이 첼시의 일방적인 공격이 계속됐다.

첼시는 90분 경기 내내 노리치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지루의 결승골 외에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물론 경기는 첼시의 1대0 승리로 끝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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