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케인’… 뉴캐슬전 멀티골 ’프로 통산 200-201호 골’

입력 2020-07-16 0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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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역시 해리 케인(27)은 최고의 골잡이였다. 케인이 멀티골을 가동하며 자신의 프로 통산 200-201호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5승 10무 11패 승점 55점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7위로 올라섰다. 유로파리그 진출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공격을 이끄는 손흥민과 케인이 각각 1골-2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유효 슈팅은 많지 않았으나 정확도가 좋았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전반 27분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11분 시소코가 걷어낸다는 공이 맷 리치에게 향해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토트넘에는 케인이 있었다. 케인은 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베르바인이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의 2-1 리드.

이어 케인은 후반 45분 다시 한 번 머리로 골을 넣었다. 라멜라의 슈팅을 뉴캐슬 골키퍼가 걷어냈으나 케인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이로써 케인은 자신의 프로 통산 200호-201호 골을 성공시켰다. 또 케인은 경기 후 평점 8.6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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