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3년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모든 영광을 차지한 모하메드 살라(28)가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정 후 살라의 의견을 전했다. 현재에 만족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

이에 따르면 살라는 “30년 만에 리버풀의 우승에 힘을 보태 행복하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더 나은 모습을 보이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 다른 도전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각종 우승을 모두 경험했다.

하지만 살라는 LA FM 콜롬비아와의 인터뷰에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다. 그것이 가능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 “그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프리미어리그 연패가 어렵다는 것을 안다. 머릿속에는 그 생각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리버풀 잔류 의사를 밝힌 것이다.

물론 살라가 이번에 리버풀에 잔류 하더라도 이적설은 계속해 나올 전망이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은 2023년 6월까지다.

한편, 리버풀은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38라운드를 가진다. 물론 리버풀의 우승은 이미 확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