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7330] 체육인 맞춤교육으로 ‘한국스포츠 100년’ 연다

입력 2020-10-21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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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남 장흥 체육인교육센터 부지에서 ‘스포츠인교육 백년대계 비전선포’를 축하하는 기념석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20일 전남 장흥 체육인교육센터 부지에서 ‘스포츠인교육 백년대계 비전선포’를 축하하는 기념석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교육 비전선포식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0일 오후 2시 전남 장흥에 위치한 체육인교육센터 부지에서 ‘스포츠인교육 백년대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전남 지역 체육인사 등 100여 명이 현장 참석하고 선수, 지도자, 심판, 종목단체 및 지역체육단체 관계자 등 교육 대상자 5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대한체육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미래 스포츠인재를 양성하고 체육인에게 종합적, 체계적인 맞춤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체육인교육센터 건립에 착수하며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체육인교육센터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건립개요 및 사업경과 보고, 체육인교육센터 정식 명칭 및 홍보 슬로건 발표가 이어졌다.

‘스포츠인 교육 비전 2030’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 환경에 걸맞은 스포츠인재상을 제시하고 체육인교육센터 미래형 공간·조감도를 발표하는 등 미래 100년을 여는 스포츠교육 비전을 선포했다. 마지막으로 현장 참석자와 온라인 참가자가 함께 비전 선포를 기념하는 세리머리 퍼포먼스를 한 후 체육인교육센터 건립과 스포츠인교육 비전 선포를 축하하는 기념석을 공개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체육인교육센터가 대한민국 스포츠 교육의 요람이자 중심지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며 “교육을 통해 체육인들이 변화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며 새로운 스포츠 가치를 선도해나가는 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체육회는 2023년 완공될 체육인교육센터 건립을 계기로 대한민국 스포츠가 교육을 통해 한층 성숙하고, 스포츠인은 건강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스포츠가치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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