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프렌차이즈 스타 프레디 프리먼(31)이 개인 통산 첫 최우수선수(MVP)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 MVP를 발표했다. MVP의 주인공은 이번 시즌 맹타를 휘두른 프리먼.
프리먼은 이번 시즌 60경기에서 타율 0.341와 13홈런 53타점 출루율 0.462 OPS 1.102 등을 기록했다. 또 FWAR 3.4로 메이저리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애틀란타 선수로는 지난 1999년 치퍼 존스 이후 21년 만의 MVP 수상이다. 또 이날 MVP 발표는 애틀란타 출신의 데일 머피가 했다.
투표 결과를 살펴보면, 프리먼은 1위표 28장, 2위표 2장으로 총 410점을 얻었다. 만장일치는 아니나 압도적인 수상.
이어 무키 베츠가 1위표 2장, 2위표 21장, 3위표 5장, 5위표 1장, 6위표 1장으로 268점을 얻어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매니 마차도.
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후안 소토, 마르셀 오수나, 트레이 터너,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코리 시거, 트레버 바우어가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