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선발 보강 의지 활활… 모튼에 ‘꾸준히 강한 관심’

입력 2020-11-24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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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모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찰리 모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드류 스마일리(31)와 계약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마운드 보강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찰리 모튼(37) 영입에 강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여전히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모튼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했다.

앞서 애틀란타는 스마일리와 1년-1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선발진 한 자리를 채웠다. 하지만 애틀란타는 추가적인 선발 투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단 모튼의 인기는 매우 높기 때문에 영입 성사를 장담할 수 없다. 앞서 MLB.com은 모튼 영입에 무려 8~10개 팀이 관심을 나타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 13년차의 모튼은 이번 시즌 9경기에서 38이닝을 던지며, 2승 2패와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0개와 42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월드시리즈 이전까지 3경기에서 15 2/3이닝 1자책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월드시리즈에서는 4 1/3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문제는 모튼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 모튼은 지난 2018시즌 평균 95.7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으나 이번 시즌 93.3마일로 줄어들었다.

물론 모튼에게 장기계약을 안기려는 구단은 없을 것이다. 모튼은 1년 혹은 길어야 2년 계약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틀란타는 최근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블레이크 스넬(28, 탬파베이 레이스)에도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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