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심석희 등 출격’ 회장배 전국남녀쇼트트랙대회, 18일 의정부서 개막

입력 2021-03-17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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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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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국내 쇼트트랙대회가 재개된다.

18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제36회 회장배 전국남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가 열린다. 국내에서 쇼트트랙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해 11월 제37회 전국남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 이후 4개월여 만이다. 회장배 대회는 당초 지난해 12월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잠정 연기된 상태였다.

고교·대학·일반부 경기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된다. 18일에는 500m와 1500m, 19일에는 1000m와 3000m 레이스가 벌어진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한 달 앞둔 시점이기에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실전감각을 점검할 전망이다. 국내 정상급 스타인 여자부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서울시청), 김아랑(고양시청), 남자부 황대헌(한국체대), 박지원(성남시청) 등이 모두 출전해 관심을 모은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1000m와 1500m에만 출전한다. 20일과 21일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경기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차원에서 무관중으로 열린다. 선수와 지도자 및 대회 관계자만 출입할 수 있다. 선수들도 레이스를 펼칠 때를 제외하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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