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적 열세에도 카야FC 물리치고 ACL 13연승 질주

입력 2021-07-05 2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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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3연승을 내달렸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5일 태국 방콕의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ACL 조별리그 F조 4차전에서 윤빛가람의 멀티골에 힘입어 카야FC(필리핀)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4연승을 거둔 울산은 승점 12를 마크하며 조 1위를 이어갔다. 아울러 ACL 13연승을 질주하며 역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힌터 제어를 최전방에 내세운 울산은 좌·우 날개에 김인성과 김민준을 포진시켰고, 중원에 윤빛가람, 신형민, 박용우 등을 배치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흐름을 주도한 울산은 전반 27분 선제골을 넣었다. 문전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힌터 제어가 강력한 슛을 시도했고, 이 볼은 상대와 경합 중 그라운드에 쓰러져있던 윤빛가람의 얼굴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 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31분 ‘퇴장’이라는 변수를 만났다. 김민준이 경합 중 거친 플레이를 해 곧장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열세에 놓인 울산은 후반 2분 상대의 역습에 당하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울산에는 윤빛가람이 있었다. 후반 6분 동료의 스루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은 상대 골문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또 다시 앞서가는 득점에 성공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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