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디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버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디버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선수 중 가장 먼저 80타점 고지에 오르며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디버스는 전날 양키스전에서 2홈런 5타점으로 활약했다. 디버스의 한 시즌 최다 타점은 지난 2019년 기록한 115타점.
디버스는 1회초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3회초 1사 3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6회초 3루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난 디버스는 8회초 좌전 안타로 이날 첫 안타를 때렸다.
한편, 경기는 양키스가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양키스는 0-3으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2루에서 안타 2개와 2루타 2개로 단숨에 4득점, 승부를 뒤집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