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또 2사 후 아쉬운 장타 허용… 6회 추가 1실점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로저스 센터 데뷔전에 나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1승 요건을 달성한 뒤 나선 6회 수비에서 연속 장타 허용으로 실점했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5회까지 1실점으로 시즌 11승 요건을 달성한 뒤 6회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11번째 퀄리티 스타트까지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류현진은 6-1로 크게 앞선 6회 선두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호세 라미레즈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2아웃을 잡은 뒤 프랜밀 레이예스와 해롤드 라미레즈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4회에 이어 2사 후에 나온 아쉬운 실점.

이후 류현진은 후속 바비 브래들리에게 안타를 내줘 2사 1,3루 위기를 맞았으나 오스카 메르카도를 삼진으로 잡으며 추가 실점 없이 6회를 마감했다.

류현진은 4회에 이어 6회에도 2사 후 장타를 맞아 아쉬운 실점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