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야구 동메달결정전 선발 낙점… 도미니카는 발데스 또 등판

입력 2021-08-06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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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왼쪽), 라울 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우(26·한화)가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결정전의 선발 투수로 나선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7일 정오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결정전 선발로 김민우를 낙점했다.

김민우는 지난 2일 이스라엘과의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선발 투수는 라울 발데스(44). 발데스는 지난 1일 녹아웃스테이지 1라운드 한국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7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한국은 1-3으로 끌려가다 9회말 3득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과 미국에 잇달아 패하며 2회 연속 우승이 좌절된 한국이 분위기를 추스르고 올림픽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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