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한 양현종, 곧바로 등판…콜로라도전 9회 2타자 상대

입력 2021-09-02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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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하루 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와 곧장 마운드를 밟았다.

텍사스는 메이저리그 확대엔트리(26명→28명)가 시행된 2일(한국시간) 양현종을 콜업했다. 양현종은 5월 부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해온 일본인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29)와 함께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콜업은 이번이 3번째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제외된 지 하루 만에 복귀한 양현종은 곧바로 실전에 투입됐다.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5-8로 역전을 허용한 9회초 2사 3루서 등판했다. 첫 타자 라이언 맥마혼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지만, 1루수 나다니엘 로우의 실책으로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후속타자 라이멀 타피아를 1루수 땅볼로 잡아 이닝을 마무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양현종은 올 시즌 빅리그 10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만을 기록 중이다. 선발등판은 총 4차례였고, 시즌 평균자책점(ERA)은 5.17이다.

양현종이 계속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올해 4월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은 그는 롱릴리프와 선발을 오가며 활약하다 6월 17일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지난달 25일 다시 콜업됐지만 마땅한 보직 없이 불펜에서 머물렀고, 현재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데인 더닝, 마이크 폴티네비치 등 부상자명단(IL)에 올라있는 투수들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양현종의 입지는 여전히 불안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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