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최지만, 곧 부상자 명단서 복귀… 6일 혹은 7일

입력 2021-09-03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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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이 곧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빠른 회복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최지만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4일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선다.

최지만은 이미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타격 훈련을 소화했고, 4일과 5일에는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선다. 이 경기에 1루수와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

예상 복귀 시점은 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 혹은 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다.

최지만은 지난달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 긴장 증세를 느꼈고, 이후 수비에서 교체됐다.

결국 최지만은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벌써 이번 시즌 3번째 부상자 명단 등재라는 것이 좋지 않았다. 최지만은 무릎 수술, 사타구니 근육 부상 등을 당했다.

물론 급할 것은 없다. 탬파베이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와 포스트시즌 진출은 확정적. 따라서 최지만은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컨디션 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

최지만은 부상 전까지 시즌 64경기에서 타율 0.250과 9홈런 38타점 30득점 50안타, 출루율 0.364 OPS 0.799 등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지만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타율과 출루율의 차이가 1할이 넘는다. 이는 최지만이 가진 가장 큰 강점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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