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선발진에서 이탈했던 류현진(34)이 복귀한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매우 중요한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뉴욕 양키스와 홈 3연전 중 첫 경기를 가진다.
이날 토론토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2루수 마커스 세미엔을 배치했다. 언제든 한 방을 때릴 수 있는 1-2번 타자다.
중심 타선은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유격수 보 비셋-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게레로 주니어는 현재 홈런 공동 선두.
이어 하위 타선에는 지명타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 코리 디커슨-3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포수 대니 잰슨. 선발 투수는 류현진.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 제임슨 타이욘(30)을 상대로는 세미엔과 게레로 주니어가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게레로 주니어는 홈런 2방을 때린 바 있다.
류현진은 이달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목 부상으로 이탈했고, 11일 만에 복귀했다. 이번 뉴욕 양키스전이 명예 회복을 위한 무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