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내년 총상금 700만·우승상금 200만 달러로 증액

입력 2021-11-18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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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상금이 내년에 더 늘어나 여자 골프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LPGA 투어와 CME 그룹은 18일(한국시간) 올 시즌 최종전 CME 투어 챔피언십 개막에 앞서 “2022시즌부터 대회 총상금을 700만 달러(82억7000만 원), 우승 상금은 200만 달러(23억6000만 원)로 증액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총상금은 올해(500만 달러)보다 200만 달러, 우승상금은 올해 150만 달러보다 50만 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올해까지 LPGA 투어에서 총상금 규모가 가장 큰 것은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의 580만 달러, 우승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는 CME 투어 챔피언십의 150만 달러였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한 시즌 LPGA 투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상위 60명만 출전하는 대회다. 총상금 700만 달러를 적용할 경우 내년 대회에는 최하위에 그쳐도 4만 달러(4700만 원)를 받게 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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