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G, 퓨처스필드 ‘공조 시스템’ 개선… 무려 ‘5억 원 투자’

입력 2022-01-14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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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퓨처스필드. 사진=SSG 랜더스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군 훈련 시설인 SSG퓨처스필드 실내연습장 환경 개선에 나섰다. 5억 원을 투자해 선수들에게 보다 더 나은 시설을 제공한다.

SSG는 14일 "육성 환경 개선을 위해 퓨처스필드 실내연습장에 약 5억 원 규모의 대(大)공간 공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퓨처스필드 실내연습장에는 기류 도달거리 50m 이상의 대 공간 냉난방 특화 설비인 '제트 공조기' 4대가 새롭게 마련됐다.

제트 공조기는 실내연습장 전체(면적 750평 규모, 천정 30m 높이) 온도를 적정수준(여름철 최고 온도 27도 이하, 겨울철 최저온도 10도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또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고 난방 효율을 높이는 10대의 제트 마이저도 새롭게 설치됐다. 이는 선수들에게 쾌적함을 선사할 것이다.

SSG는 "대규모 실내시설 운영 경험을 보유한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퓨처스필드에 최적화된 공조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SSG의 퓨처스(2군)팀은 다음달 2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퓨처스필드에서 2022시즌 대비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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