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2분55초…마라톤 ‘괴물’이 왔다, 17일 서울마라톤서 역대급 기록 도전

“맡겨놓은 10만 달러 찾으러 왔다!” 역대 세계 남자마라톤 랭킹 4위인 에티오피아의 모시네트 게레메우 바이(30)가 17일 열리는 2022 서울마라톤에 출전하기 위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왔다. 바이는 2019 런던마라톤에서 2시간2분55초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 출전자들 중 가장 좋은 기록의 보유자다. 바이가 2시간5분대 이내로 결승선을 통과하면 상금 1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바이가 한국에 입국한 직후 선전을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2022 서울마라톤 국제 초청선수들이 입국 후 인천공항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인천공항｜홍진환 동아일보 기자 je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