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1안타 10경기 연속 출루…빅리그 출루율 1위

입력 2022-04-19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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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 ‘출루 머신’으로 변신한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개막 후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455에서 0.423(26타수 11안타)으로 다소 떨어졌다. 이날 현재 MLB 전체 타자 중 타율 6위에 자리했다. 출루율(OBP)은 0.571로 빅리그 전체 1위를 질주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산한 OPS는 1.340으로 전체 5위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카일 헨드릭스에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0-2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몸쪽 공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쳤다. 1루주자가 2루에 안착 1사 1,2루의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안 터져 득점에는 실패. 최지만은 이후 6회 헛스윙 삼진, 8회 2루 땅볼로 아웃됐다. 팀도 2-4로 패했다.

템파베이는 5승6패가 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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