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 종아리 아닌 발목 부상 ‘10일 IL 후 바로 복귀’

입력 2022-05-26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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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으로 이탈한 지안카를로 스탠튼(33, 뉴욕 양키스)이 다친 부위는 종아리가 아닌 발목으로 나타났다. 또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의 말을 인용해 스탠튼 부상 부위와 그 정도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탠튼의 부상 부위는 오른쪽 종아리가 아닌 오른쪽 발목. 또 부상 정도가 경미해 10일 부상자 명단으로 충분할 것이라 내다봤다.

앞서 스탠튼은 2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도중 대타와 교체됐다. 주루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탠튼은 주루 도중이 아닌 타격 도중 발목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 정도가 경미하기 때문에 스탠튼의 복귀는 오는 6월 초가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13년차의 스탠튼은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40경기에서 타율 0.285와 11홈런 35타점 15득점 43안타, 출루율 0.339 OPS 0.862 등을 기록했다.

스탠튼은 부상이 없을 경우 메이저리그 최고의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 애런 저지(30)와 스탠튼의 쌍포는 투수들에게 공포 그 자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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