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놓고 벌이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4연전. 그 첫 경기에 김하성(27)이 선발 출전한다.
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원정 4연전 중 첫 경기.
이날 샌디에이고는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주릭슨 프로파와 지명타자 매니 마차도를 배치했다. 마차도는 LA 다저스전에 맞춰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이어 샌디에이고의 중심 타선에는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우익수 노마 마자라-1루수 에릭 호스머가 자리한다.
또 하위 타선에는 포수 오스틴 놀라-중견수 트렌트 그리샴-3루수 김하성-유격수 C.J. 에이브람스가 배치됐다. 선발투수는 조 머스그로브.
가장 큰 변화는 역시 마차도의 복귀다. 앞서 마차도는 지난달 말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약 열흘 만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것.
하지만 아직 자신의 포지션인 3루수로는 출전하지 않는다. 이에 김하성은 이날 마차도의 포지션인 3루에서 출발한다.
이에 맞서는 LA 다저스는 포수 윌 스미스-2루수 맥스 먼시-3루수 저스틴 터너의 중심 타선을 들고 나온다. 프레디 프리먼은 2번 배치.
또 한국계 투수인 미치 화이트가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에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과의 맞대결도 큰 관심거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