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세레나-권순우 등 총출동 ‘US오픈 테니스’ 생중계

입력 2022-08-29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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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윔블던 조코비치와 명경기로 인상 남긴 권순우, 2022년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선전 다짐

-30일 화요일 새벽 2022 US오픈 테니스 개막… SPOTV NOW 전경기 생중계

스포티비(SPOTV)가 이번 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2022 US오픈 테니스를 생중계한다고 29일 전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부터 22회로 역대 최다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나달, 현 남녀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인 메드베데프와 시비옹테크, 지난 대회 여성부 우승자인 라두카누,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세레나 윌리엄스까지 세계 최고 테니스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22 US오픈 테니스는 30일 화요일 새벽 개막한다.

US오픈은 1년 중 가장 마지막에 펼쳐지는 메이저 대회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페더러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조코비치 역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로 만날 수 없지만, 복근 파열로 윔블던 준결승전을 기권했던 나달의 부활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지금까지 US오픈에서 총 4회의 우승을 차지한 나달이 부상을 완전히 이겨내고 또 한 개의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을까.

또 다른 전설은 ‘라스트 댄스’를 준비한다.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가 그 주인공. 메이저 대회에서 23번의 우승을 경험한 윌리엄스는 얼마 전 인터뷰를 통해 선수생활 은퇴를 시사한 바 있다. 윌리엄스가 고별 무대가 될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이어 권순우는 US오픈에 앞서 여러 ATP시리즈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번 US오픈에서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내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는 권순우가 어떤 결과를 만들까.

권순우의 1회전 상대는 세계랭킹 122위이나 베테랑인 페르난도 베르다스코. 권순우의 2022 US오픈 첫 경기는 31일 새벽 2시경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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