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김윤식.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는 9월에도 6할대의 승률을 올리며 선두 SSG 랜더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시즌 내내 팀의 발목을 잡았던 국내 선발진의 약점이 크게 개선된 덕분이다. 이달 내내 5명의 선발진이 한 번도 이탈하지 않고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사실만으로도 LG의 상승세를 설명할 수 있다.
그 중심에는 3년차 좌완 김윤식(22)이 있다. 22일까지 올 시즌 성적은 21경기에서 6승5패, 평균자책점(ERA) 3.50이다. 9월 4경기에선 2승무패, ERA 0.39(23이닝 1자책점)로 가히 위력적이다. 8월 이후 7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5회를 포함해 3승1패, ERA 2.09다.
김윤식은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3순위)로 LG에 입단한 2020시즌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데뷔 시즌 23경기에선 2승4패2홀드, ERA 6.25에 그쳤지만, 2021시즌 35경기에선 7승4패1홀드, ERA 4.46으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전반기 내내 자신을 괴롭혔던 기복을 줄이고 후반기 들어 완전히 다른 투수로 변모해 팀 선발진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김윤식은 “작년, 재작년에는 안 됐던 것을 계속하려고 했다. 변화구 구종만 바꿔보려다가 잘 안 된 측면도 있다”며 “이제는 내가 어떻게든 타자와 상대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커졌다. 이제는 맞더라도 쳐보라는 식으로 힘 있게 던지면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LG 김윤식. 사진출처 | LG 트윈스 SNS
올 시즌 체인지업의 완성도가 향상된 게 업그레이드에 한몫 했다. 좌완투수의 체인지업은 우타자를 효과적으로 상대하기 위해 필요한 구종이다.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구사하면 우타자를 잡기 쉽다. 2020년 8.7%에 불과했던 김윤식의 체인지업 구사율은 지난해 17.4%, 올해 21.3%로 계속 상승했다. 그만큼 구종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최고구속 140㎞대 후반의 직구는 물론 슬라이더, 커브의 완성도 역시 높았던 터라 체인지업을 제대로 장착하니 위력은 배가됐다.
“처음 입단했을 때 체인지업은 그냥 갖고 있는 구종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한 번씩 스트라이크를 잡을 때만 활용했다. 하지만 지금은 스트라이크존에 넣었다가 빼는 게 다 되고, 이제는 타자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도 든다. 정확히만 던지면 (타자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겨서 자신감이 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만족하지 못한다. 체인지업 구사 시 팔의 높이가 달라지는 등의 미세한 변화를 바로잡기 위해 다가올 겨울에도 쉬지 않을 참이다. “체인지업을 던질 때 팔의 높이가 조금 올라가곤 하는데, 코치님들과 상의해 올해는 일단 지금처럼 가기로 했다. ‘겨울에 다시 준비해보자’고 하셨다. 지금처럼 던져도 계속 헛스윙이 나온다. (타자들이) 알고 치는 것 같지는 않으니 일단 계속 밀고 가겠다.” 목소리에 자신감이 넘쳤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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