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빠른 발+수비’ 해리스 2세, 또 NL 이달의 신인

입력 2022-10-04 0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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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해리스 2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해리스 2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신인임에도 대형 계약을 따낸 마이클 해리스 2세(2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신인왕 수상을 굳혀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해리스 2세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6월과 8월에 이은 시즌 3번째. 해리스 2세는 이 기세를 몰아 팀 동료 스펜서 스트라이더(24)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 9월 초만 해도 내셔널리그 신인왕은 스트라이더의 차지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스트라이더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이탈하며 판도가 뒤바꼈다.

해리스 2세는 지난 한 달간 26경기에서 타율 0.324와 6홈런 19타점 20득점 33안타, 출루율 0.343 OPS 0.912 등을 기록했다.

특히 해리스 2세는 지난달 1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홈런 4타점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월간 6홈런은 이번 시즌 최다 수치다.

이제 해리스 2세에게 남은 것은 홈런 1개를 추가해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것. 해리스 2세는 현재 20도루(도루실패 2개)를 기록 중이다.

마이클 해리스 2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해리스 2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좋은 컨택과 빠른 발에 중견수 수비까지 갖춘 해리스 2세. 선구안이 개선될 경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성장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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