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최초 ‘5개 팀 시즌 100승’→저지 방망이에 달렸다

입력 2022-10-0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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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5개 팀이 시즌 100승을 달성할까? 현재 99승을 기록 중인 뉴욕 양키스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진기록이 완성된다.

지난해까지 이 부문 최고 기록은 2019년의 4팀. 당시 뉴욕 양키스, 미네소타 트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LA 다저스가 100승을 돌파했다.

팀 당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한 시즌 100승은 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100승을 거두는 팀이 증가하고 있다.

단축 시즌인 2020년을 제외할 경우, 지난 2017년부터 최소 3개 팀이 100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100승 팀의 홍수가 일어난 상황.

뉴욕 양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99승 62패 승률 0.615를 기록했다. 최종전은 6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다.

만약 뉴욕 양키스가 6일 승리를 거둘 경우, 100승 62패 승률 0.617를 기록하게 된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5개 팀이 한 시즌 100승을 달성하는 것.

현재 100승 달성 팀은 LA 다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 이 가운데, 뉴욕 메츠는 100승을 달성하고도 와일드카드 시리즈로 떨어졌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역사적인 한 시즌 62홈런을 기록한 애런 저지(30)의 뉴욕 양키스가 최종전에서 승리해 메이저리그 최초의 진기록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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