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노경은(왼쪽), 키움 김준완. 스포츠동아DB
1년 전만 해도 지금의 무대를 상상할 순 없었다.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를 앞둔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에는 독특한 사연을 지닌 선수들이 있다. 불과 1년 전 이맘때 원 소속팀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아 선수생활 지속 여부가 불투명했던 이들이다.
극적으로 현재의 팀 SSG와 키움에 합류한 둘은 올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PS)에서 걸출한 활약을 펼쳐 이제는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주인공은 SSG 투수 노경은(38)과 키움 외야수 김준완(31)이다.
베테랑 우완투수 노경은은 2003년 신인드래프트 당시 두산 베어스의 1차지명 출신으로 2016년부턴 롯데 자이언츠로 옮긴 뒤 2021년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불펜에서 관록을 발휘하던 그는 2021시즌 후 롯데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30대 후반, 은퇴를 결정해도 이상할 게 없는 시점이었다.
하지만 노경은은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 위해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일어섰다. 입단 테스트를 거쳐 극적으로 SSG에 합류했고,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정규시즌 40경기에서 12승5패1세이브7홀드, 평균자책점(ERA) 3.05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2015년 두산 시절 KS 우승이 커리어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이다. 올해 KS는 그에게 남다르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김준완 역시 방출선수의 신화를 다시 쓰고 있다. 김준완은 NC 다이노스 육성선수 신분으로 2013년 1군에 데뷔했다. 2021년까지 백업 외야수로 활약한 그는 노경은과 마찬가지로 시즌 종료 후 방출 통보를 받았다. 무적 신분인 그에게 키움이 손을 내밀었다.
김준완은 올해 백업 외야수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며 키움의 정규시즌 3위 확정에 큰 힘을 보탰다. 그의 가치가 더욱 크게 발휘된 것은 이번 가을야구다. 주전 리드오프 역할을 맡아 준플레이오프(준PO)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273으로 활약한 데 이어 PO 4경기에도 모두 선발출전했다. 타율은 0.214로 낮았지만, 출루율 0.421로 제 몫을 다 했다.
투타 맞대결도 기대되는 둘은 올해 최고의 방출선수 ‘해피엔딩’을 꿈꾸고 있다.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KS 우승 경험도 간직한 노경은과 김준완 가운데 최고의 드라마틱한 주인공이 될 이는 과연 누구일까.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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