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에서 7번째 시즌을 마감한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귀국해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 GSM은 "최지만이 12일 오후 5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8일 전했다.
당초 최지만은 10월에 귀국할 수 있었으나,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 메이저리그 연합팀에 선발돼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이 MLB 월드투어가 취소되면서 다시 입국 일정을 잡았다. MLB 월드투어가 취소되며 최지만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것.
최지만은 귀국 후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최지만은 지난 5월에 처음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단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은 비교적 작은 수술에 해당한다. 이에 2023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에 정상적으로 합류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최지만은 오는 2023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가 된다. 이에 이번 겨울이 매우 중요하다. 최지만은 2023년 1월에 미국으로 건너가 2023시즌 대비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에는 전반기와 후반기 온도차가 극심했다. 전반기에는 올스타에 버금가는 성적을 냈으나, 후반기에는 OPS가 0.565에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