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DB
마냥 웃을 순 없다.
삼성 라이온즈는 4일 발표된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30명)에 투수 단 한 명만을 승선시켰다. 우완 원태인(23) 홀로 대표팀에 발탁돼 야구 명가의 자존심을 지키게 됐다.
꼴찌는 아니다. 이번 WBC 대표팀에는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단 한 명도 포함되지 못했다. 그러나 삼성이라고 처지가 크게 다르진 않다. 전체 명단 30명을 이리저리 살펴보더라도 원태인을 제외한 삼성 주전선수들이 발을 들여놓을 수 있을 만한 곳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오재일이 1루수로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일 만한데, 이번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평균’을 낼 수 있는 국내선수들이 팀의 주축으로 기둥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은 필수다. 이런 측면에서 삼성의 2023시즌은 몹시 중요한 한 해가 될 수 있다. 새로운 구심점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은 2021시즌 후 박해민(LG 트윈스), 2022시즌 후 김상수(KT 위즈)가 잇달아 프리에이전트(FA) 권리를 얻어 팀을 옮겼다. 과거 ‘왕조’ 시절의 젊은 선수들 가운데 파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는 이제 더는 없다. 세대교체의 발걸음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삼성 뷰캐넌·수아레즈·피렐라(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결국 삼성의 외인 의존도 줄이기는 2023시즌의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삼성은 2022시즌을 함께 출발한 외인 삼총사와 2023시즌에도 모두 함께한다. 데이비드 뷰캐넌(34·미국), 앨버트 수아레즈(34·베네수엘라), 호세 피렐라(34·베네수엘라)는 투타에서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쳤다.
팀 전력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외국인선수들이다. 그러나 삼성은 결국 재계약을 택한 외국인선수 3명을 보유하고도 지난 시즌 7위에 머물렀다.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기 때문이다.
삼성의 ‘명가 재건’ 특명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페넌트레이스 2위를 차지했던 2021시즌의 기세가 반짝이 아님을 증명하려면, 2023시즌에는 반드시 국내선수들의 힘을 앞세워 재도약에 성공해야 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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