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1위vs3위’ 탬파베이가 웃었다 ‘맥클라나한 완벽’

입력 2023-05-09 10: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선두와 3위의 싸움으로 큰 관심을 모은 경기에서 압도적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압도했다.

탬파베이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탬파베이는 에이스 셰인 맥클라나한의 6이닝 무실점 7탈삼진 호투와 조시 로우의 홈런 등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이날까지 29승 7패 승률 0.806을 기록했다. 개막 후 한 달이 지났으나 아직 10패도 당하지 않았다.

반면 최근 3연패에 빠진 볼티모어는 22승 13패 승률 0.629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탬파베이를 만나는 험난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조시 로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시 로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탬파베이는 맥클라나한이 2회 터진 로우의 1점 홈런을 6회까지 잘 지켰고, 7회 완더 프랑코의 병살타 때 1점을 보탰다. 2-0의 리드.

이어 탬파베이는 2-0으로 앞선 9회 루크 레일리가 볼티모어 구원투수 키건 에이킨에게 1점포를 때려 3-0까지 달아났다. 이 홈런으로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탬파베이 마운드는 맥클라나한이 물러난 뒤 콜린 포쉐, 케빈 켈리, 제이슨 애덤이 이어던져 볼티모어 타선을 무력화 했다. 이들은 홀드와 세이브를 따냈다.

승리를 거둔 맥클라나한은 7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했다. 이에 맥클라나한은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떠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