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우상향’ 소토, 12G서 OPS 0.2 상승 ‘MVP 모드?’

입력 2023-05-12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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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큰 부진에서 탈출한 후안 소토(2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성적이 연일 상한가다. 소토가 불과 12경기 사이에 OPS를 0.2 이상 끌어올렸다.

샌디에이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소토는 샌디에이고의 4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홈런 포함 3출루 경기.

이에 소토는 이날까지 시즌 38경기에서 타율 0.256와 6홈런 19타점 21득점 34안타, 출루율 0.414 OPS 0.888 등을 기록했다.

점점 소토다워지고 있는 기록. 소토는 지난달 2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타율 0.178와 출루율 0.339 OPS 0.684 등을 기록했다.

불과 12경기 만에 타율을 8푼 가까이 끌어올렸고, OPS는 0.2가 넘게 상승했다. 시즌 초반이라 표본이 작다고는 하나 급격한 상승세임이 분명하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비록 시소게임 끝에 3-4로 패했으나, 소토의 부활은 매우 반가운 소식. 정상 컨디션의 소토는 가장 믿을 수 있는 타자다.

소토는 컨택과 뛰어난 선구안을 두루 갖춘 선수. 결정적인 순간에 가장 믿고 맡길 수 있는 타자. 이에 그간의 부진이 오히려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샌디에이고가 소토에게 바라는 기록은 지난 2021시즌 수준의 것. 당시 소토는 타율 0.313와 출루율 0.465 OPS 0.999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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