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탄’ NYY, 홈런왕 돌아온다 ‘스탠튼 복귀 임박’

입력 2023-05-25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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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5연승과 함께 10경기에서 8승 2패로 힘을 내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부상 선수가 속속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안카를로 스탠튼(34)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스탠튼이 26일(이하 한국시각) 부상 부위에 대한 최종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25일 전했다.

이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스탠튼이 이번 주말에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뉴욕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스탠튼이 마이너리그에서 지명타자가 아닌 외야수로 출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탠튼은 지난 4월 중순에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당시 스탠튼은 2루타를 치고 주루 중 왼쪽 햄스트링을 부여잡았다.

이후 스탠튼은 치료와 휴식을 병행했고, 이제 재활의 최종 단계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6월 초 복귀할 전망이다.

스탠튼은 부상 전까지 13경기에서 타율 0.269와 4홈런 11타점 7득점 14안타, 출루율 0.296 OPS 0.854 등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 24일까지 30승 20패 승률 0.600을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는 3위이나 충분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황.

여기에 스탠튼이 정상적으로 복귀해 애런 저지(31)와 쌍포를 구성할 경우, 뉴욕 양키스는 더욱 좋은 흐름을 탈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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