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박용우(가운데)가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4분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울산이 광주를 1-0으로 꺾었다.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특별한 하루를 바랐다. 7월 2일은 광주FC 이정효 감독의 생일이었다. 선수들은 K리그1 최강과 대결을 앞두고 ‘쌤(선생님)’을 위한 조촐한 파티를 열었다. 물론 선수들은 잘 알고 있었다. 승점 3이 가장 적절한 선물임을 말이다.
그러나 광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원정팀 울산 현대가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경기에서 광주를 1-0으로 꺾고 16승2무2패로 가장 먼저 승점 50 고지를 밟았다. 반면 광주(8승4무8패·승점 28)는 상위권 진입의 기회를 놓쳤다.
전력, 이름값, 역사 등 모든 면에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보였어도, 광주는 포기하지 않았다. 의욕적으로 결전에 대비했다. 주중 전북 현대와 FA컵 8강전에 주전 전원을 빼고 나선 것도 선두 울산을 잡기 위해서였다.
이날 맞대결 전까지 5연패를 포함해 상대전적에서 1승6무15패로 절대열세였으나, 광주는 울산이 무섭지 않았다. 4월 울산 원정(1-2 패)에서 대등했다는 사실이 자신감의 원천이었다. 게다가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북을 2-0으로 제압하는 등 상승세였다. 반면 울산은 완전체 전력을 꾸리고도 제주 유나이티드와 FA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로 무너졌다.

사진제공ㅣ한국프로축구연맹
이 감독은 결전을 앞두고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직접 알을 깬 병아리는 오래 살지만 밖에서 껍질을 깨주면 금세 죽는다. 스스로 깨고 살아남자. 실수도 경험이다. 두려워 말고 뛰자!”
기대대로 잘 싸웠다. 광주의 기동력은 대단했다. 빠른 공수 전환과 볼 소유로 울산을 괴롭혔다. 울산은 홈팀의 파상공세를 막기 위해 많은 파울을 범했다. 전반 초반 10분여 간 12개의 반칙을 했다. 그러나 광주는 결정적 찬스를 거의 만들지 못했다.
반면 울산은 위기를 극복할 힘을 갖고 있었다. 영리하게 기회를 기다렸고, 세트피스로 결실을 만들었다. 최근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콤비가 후반 14분 결승골을 합작했다. 이명재의 코너킥을 박용우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FA컵은 잊고 리그에 집중하자”며 분위기를 환기시킨 홍명보 울산 감독의 의도가 적중했다.
광주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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