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강승호.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 내야수 강승호(29)는 지난해 후반기 60경기에서 타율 0.301(193타수 58안타), 7홈런, 25타점의 활약을 펼치며 2023시즌을 기대케 했다. 그 덕에 지난해 팀 야수 고과 1위를 기록하며 연봉 2억 원을 찍었다. 이승엽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올 시즌 두산의 주전 2루수로 낙점 받아 야심 차게 출발했다.
출발도 나쁘지 않았다. 12차례 시범경기에서 타율 0.289, 4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규시즌 들어서도 4월까지 타율 0.274, 1홈런, 7타점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5월 12경기에서 20타수 2안타의 부진에 시달린 끝에 2군행을 통보받았다.
2군행이 약이 됐다. 1군 복귀 후 조금씩 타격감을 찾았고, 이후 27경기에선 타율 0.284, 4홈런, 22타점으로 살아났다. 특히 7월 월간 타점 1위(12개)에 오르며 ‘생산력’도 뽐내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8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데뷔 첫 만루포까지 터트렸는데, 이승엽 두산 감독이 “아름다운 타구였다”고 극찬할 정도로 타격 컨디션이 쾌조다.
본인이 생각하는 반등의 비결은 무엇일까. 강승호는 “기술적으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면서도 “타격자세의 변화”를 언급했다. 기존에는 타격 시 배트를 어깨 뒤로 눕히는 자세를 취했지만, 올해부터는 손의 위치를 옮겼다. 배트의 헤드를 헬멧 뒤쪽에 두고 타격을 준비했는데, 올해는 그 위치가 홈플레이트 쪽에 더 가까워졌다. 불필요한 동작을 줄이고, 한결 간결한 스윙을 할 수 있는 자세다.
강승호는 “올해 고토 고지 타격코치님이 오시면서 손의 위치를 옮겼다”며 “어깨 위에 배트를 올려놓고 그대로 타격을 할 수가 없다. 스윙을 하면서 불필요한 동작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줄이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배트를 (어깨에) 얹었다가 올리는 동작 하나가 사라졌기 때문에 그만큼 빠르게 준비할 수 있고, 퀵모션이 빠른 투수들에게도 좀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핵심은 최대한 간결하게 칠 수 있도록 준비자세를 바꾼 것이다. 내게 잘 맞는 자세”라고 덧붙였다.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마음가짐도 한결 편해졌다. 강승호는 “타격에는 사이클이 있다”며 “좋을 때 최대한 오래 가면 좋다.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지금 잘하고 있는데, 내일 못 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을 느낄 때가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한 대로만 하자는 생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히 경기에 나가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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