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이원석(왼쪽)·이형종. 스포츠동아DB
키움 히어로즈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큰 위기를 맞았다. 간판타자 이정후(25)가 발목 부상으로 27일 수술대에 올라 최소 3개월은 재활에 매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키움은 이정후 없이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할 처지다.
이정후의 팀 내 비중은 굳이 긴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수년째 붙박이 3번타자로 활약하며 올 시즌에는 85경기에서 타율 0.319, 6홈런, 45타점, 50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4월 한 달간의 극심한 부진을 말끔히 털어내고 주포다운 역할을 했다.
그러나 키움은 이제 해결사가 사라진 채로 중위권 싸움을 펼쳐야 한다. 단 한 명으로는 메울 수 없는 공백이다. 결국 짐을 나눠야 지금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긍정 요소는 분명 있다. 대체 외국인타자 로니 도슨이 21~23일 롯데 자이언츠와 사직 원정 3연전 중 2경기에 나서 8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으로 활약했다. 새로운 무대에 빠르게 적응할 가능성을 엿보였다.
이정후와 함께 타선을 이끌어온 김혜성의 타격감 역시 여전하다. 김혜성은 24일까지 올 시즌 88경기에서 타율 0.322, 5홈런, 36타점, 66득점으로 이정후에 버금가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타선의 좌우 밸런스는 문제다. 키움은 이정후가 타선에 버티고 있을 때도 좌타 의존도가 컸던 팀이다. 도슨과 김혜성도 좌타자들이다. 여기에 23일 롯데전에서 맹활약한 이용규와 송성문 또한 좌타석에 들어서는 타자들이다.
지난해 박병호(KT 위즈)의 이적 이후 키움의 우타자 라인은 무게감이 크게 떨어졌다. 올해 외국인타자 에디슨 러셀을 통해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듯했다. 하지만 러셀은 손목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끝내 방출됐다.
키움은 타선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겨울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시즌에 앞서서는 퓨처스 프리에이전트(FA)로 외야수 이형종(34)을 영입했고, 시즌 중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내야수 이원석(37)을 데려왔다.
하지만 두 베테랑 우타자들의 성적은 아직까지는 저조하다. 이형종은 24일까지 타율 0.221, 3홈런, 30타점이다. 이원석은 키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59경기에서 타율 0.231, 1홈런, 16타점에 그쳤다.
그래도 키움은 베테랑 우타자들의 노련미에 다시 한번 기대를 걸어볼 수밖에 없다. 위기 상황에선 어린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울 수 없는 법이다. 확실한 ‘평균’을 지닌 베테랑들이 팀의 위기 탈출에 앞장서야 한다.
고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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