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와 계약’ 장현석, ‘2027년 메이저리그 데뷔’ 전망

입력 2023-08-17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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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석.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최근 LA 다저스에 입단한 고교 최대어 장현석(19)이 오는 202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각) 각 구단의 2023 미드시즌 팜 시스템 랭킹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전체 6위에 올랐다. 이는 2023 프리시즌 랭킹에 비해 4계단 하락한 것.

또 장현석은 LA 다저스 유망주 가운데 전체 22위에 올랐다. 이제 막 입단한 유망주가 3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것.

장현석은 190cm의 큰 키에 150km 중후반대의 공을 던지는 오른손 정통파 강속구 투수다. 빠른 공에 제구까지 갖춰 일찍부터 초고교급 투수로 평가 받았다.

이에 장현석은 이번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주목받았으나, 최근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택했다.

장현석은 최근 LA 다저스와 계약금 9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고, 지난 14일에는 국내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 MLB.com은 장현석의 메이저리그 데뷔 시점을 2027년으로 전망했다. 마이너리그 등에서 3년 가깝게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예상.

장현석. 스포츠동아DB

이는 당연한 일. 일부 초특급 대졸 선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마이너리그에서 오랜 시간 투구를 가다듬는다.

장현석은 루키리그를 시작으로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시스템을 거칠 것이다. 장현석이 이번 예상대로 2027시즌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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