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신민재, 두산 정수빈, 키움 김혜성(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21세기 들어 가장 낮은 성공률로 도루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던 선수는 2007년 LG 트윈스 이대형(현 SPOTV 해설위원)이다. 그해 73차례 도루를 시도해 53차례 베이스를 훔쳐 72.6%의 성공률을 마크했다. 1986년 43도루를 기록했던 서정환(65.2%)이 가장 낮은 성공률의 도루왕으로 남아있지만, 2000년 이후로는 2007년 이대형의 성공률이 최저다.
올 시즌에는 ‘21세기 최저 성공률’ 도루왕의 주인이 바뀔 수도 있다. 21일까지 도루 부문 선두를 질주 중인 신민재(LG)의 도루성공률은 72.5%(29성공 11실패)다. 이보다 낮은 성공률로 도루왕에 오른다면, 21세기 최저 성공률 타이틀홀더가 된다. 6월까지는 23차례 도루 시도에서 78.3%(18성공)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7월 이후에는 17차례 도루를 시도해 성공률이 64.7%(11성공)로 뚝 떨어졌다.
신민재는 과거에도 누상에 나가면 언제든 뛸 수 있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적극적으로 뛰는 야구를 선언한 염경엽 LG 감독의 전략에 맞게끔 언제든 뛸 준비가 돼 있었다. 최근에는 주전 2루수로 올라서면서 뛸 기회가 늘어났는데, 그만큼 상대 배터리의 견제도 심해졌다. 최근 도루성공률이 떨어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
신민재와 경쟁 중인 이 부문 2위 정수빈(두산 베어스·26도루), 3위 김혜성(키움 히어로즈·22도루)은 스타일이 조금 다르다. 이들은 많이 뛰는 것보다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케이스다. 30차례 도루를 시도한 정수빈의 성공률은 무려 86.7%고, 25차례 도루 시도에 나선 김혜성의 성공률은 88%에 달한다. 김혜성은 “누적 도루보다는 확률에 집중하고 있다. 도루왕도 욕심나지만, 실패했을 경우 팀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신민재, 정수빈, 김혜성의 공통점은 번개 같은 스피드다. 그러나 도루는 스피드 하나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상대 투수의 투구폼을 읽는 센스와 최적의 리드 폭, 슬라이딩 타이밍 등 모든 게 맞아떨어져야 한다. 정수빈과 김혜성은 풍부한 1군 경험을 통해 이 센스를 터득했다. 신민재도 전문대주자 출신이다. 주루 센스에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다만 1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는 시즌은 올해가 처음이라 경험을 통해 만들어지는 디테일은 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최저 성공률 도루왕도 영광스러운 타이틀이다. 최대한 많이 뛰면서 상대 배터리를 흔들었고, 그만큼 누적 기록을 쌓았다는 의미에서다. 이대형도 2007년 도루왕을 차지한 뒤 2008년(63도루·80.8%), 2009년(64도루·78%), 2010년(66도루·75.9%)까지 4년 연속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주루 센스도 크게 향상됐다. 신민재도 같은 코스를 밟을 수 있다. 그의 행보를 예의주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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