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비야 소셜 미디어 캡처.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7)가 ‘고향 팀’ 세비야로 18년 만에 복귀했다.
세비야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라모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라모스의 세비야 입단은 요즘 축구 판에서 보기 힘든 낭만이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올 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2년 계약이 종료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라모스의 연봉은 약 100만 달러(약 13억 원) 수준이다.
라모스가 돈을 좇았다면 20배 더 많은 연봉도 받을 수 있었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라모스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와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았다. 특히 알 이티하드는 그에게 연봉 2000만 달러(약 265억 원)를 제안했다. 라모스는 돈이 아닌 축구를 처음 시작한 고향 팀을 선택했다.

세비야 소셜 미디어 캡처.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의 주도 세비야에서 몇 km 떨어진 카마스에서 태어난 라모스는 10세이던 1996년부터 세비야 산하 유스 팀에서 뛰며 프로 선수의 꿈을 키웠다. 2004년 18세의 나이로 세비야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 데뷔한 라모스는 이듬해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2021년까지 뛰었다. 16시즌 동안 671경기에 출전해 101골 40도움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는 캡틴 완장을 찼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 합류해 바르셀로나 출신 리오넬 메시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2시즌을 뛰었다.
라모스는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큰 족적을 남겼다. 2005년부터 국가대표로 뛴 그는 2006 독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다. 또한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유로 2012, 유로 2016도 경험했다.
이 가운데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포함해 유로 2008·2012까지 스페인의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스페인 선수 중 가장 많은 A매치 180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2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세비야 소셜 미디어 캡처.
한편 라모스는 입단 확정 후 가장 먼저 세비야 팬들에게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프로 데뷔 후 1시즌 만에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는 과정에서 구단과 큰 갈등을 빚어 세비야 팬들에겐 공공의 적으로 통한다. 당시 세비야 구단주는 라모스가 공공연하게 팀에 머물고 싶다고 밝혔지만 바이아웃 금액을 선수가 부담하며 떠났다면서 그를 거짓말쟁이라고 격렬하게 비난한 바 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세비야 팬들을 향해 무례한 골 세리머니를 한 것도 악명을 키우는데 한 몫 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드디어 고향에 돌아왔고, 어서 빨리 세비야 유니폼 냄새를 다시 맡고 배지를 달고 싶어요. 제가 떠난 지 18년이 지났고, 제가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당시 제가 했던 말과 행동으로 불쾌감을 느꼈을 모든 세비야 선수들에게 사과하고 싶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제 같은 배를 탔으니 힘을 합쳐 외부의 적과 싸우자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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