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지배한 김민재, 세리에A 선수협 선정 '올해의 팀'

입력 2023-12-05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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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진=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SNS

김민재. 사진=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SNS

[동아닷컴]

모처럼 푸른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27)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AIC)는 5일(한국시각) '그란 갈라 델 갈치오'를 통해 2022-23시즌 베스트11을 공개했다.

김민재(사진 좌측 상단). 사진=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SNS

김민재(사진 좌측 상단). 사진=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SNS

이는 AIC가 1997년부터 시즌 종류 후 지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감독, 심판 등을 선정해 발표하는 것.

대부분의 리그에서는 시즌 종료 직후 베스트11 등을 선정하나, AIC는 다음 시즌 진행 중 발표한다. 이에 이날 2022-23시즌 베스트11이 나온 것이다.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상식에선 2022-23시즌 세리에A 베스트11, 올해의 감독, 올해의 심판, 올해의 클럽, 올해의 세리에B 영플레이어 등이 발표됐다.

김민재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나 지난 시즌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이번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 사진=발롱도르 SNS

김민재. 사진=발롱도르 SNS

활약은 대단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 선정 9월 이달의 산수상, AIC 10월 이달의 선수상에 이어, 사무국 선정 세리에A 올해의 팀과 리그 베스트 수비수 등에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에서는 김민재 뿐 아니라 공격수 빅터 오시멘과 미드필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수비수 지오반니 디 로렌초 등이 선정됐다.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나폴리를 떠난 김민재는 뮌헨에서도 주전 센터백으로 맹활약 중이다. 또 혹사 논란이 나올 만큼 중용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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