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22-23시즌 트레블의 영광을 안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까지 품을까?
맨시티는 오는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와 2023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을 가진다.
앞서 맨시티는 지난 20일 우라와 레즈(일본)와 준결승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했다. 전력상 우승이 매우 유력하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석권한 최강 팀.
훈련 중인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결승전의 볼거리로는 발 부상으로 지난 준결승에 나서지 않은 엘링 홀란드의 출전 여부. 홀란드는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공식전 52골로 프리미어리그를 박살냈고, 이번 시즌에도 15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클럽월드컵에서는 유럽 구단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남미 구단이 마지막으로 정상에 오른 것은 2012년이 마지막이다.
맨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4번째 클럽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009년, 2011년, 2013년에 이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