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연패' 디트로이트 또 졌다 'NBA 최다 연패 타이'

입력 2023-12-29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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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트로이트 피스톤스 SNS

사진=디트로이트 피스톤스 SNS

[동아닷컴]

또 졌다. 지난 경기에서 단일 시즌 최다 연패 신기록을 작성한 미국 프로농구(NBA)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28연패를 당했다.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이다.

디트로이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TD 가든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2쿼터까지 66-47로 앞섰다. 19점의 리드.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3쿼터 들어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고, 4쿼터까지 108-108로 동률을 이뤘다.

몬티 윌리엄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몬티 윌리엄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디트로이트는 연장전에 14-20으로 밀리며, 결국 122-128로 패했다. 시즌 28연패의 늪. 이는 단일 시즌 최고 기록이자 NBA 최다 연패 타이기록이다.

최다 연패 기록은 지난 2014-15시즌 10연패와 2015-16시즌 개막 후 18연패를 기록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갖고 있었다. 디트로이트가 타이를 기록한 것.

디트로이트는 연장전 파울 유도에서 밀렸다. 보스턴이 8개의 자유투를 얻어 7개를 성공시킨 반면, 디트로이트는 4개를 얻어 2개만 넣었다.



케이드 커닝엄 31득점 9어시스트, 제이든 이비 22득점 10리바운드, 보얀 보그다노비치 17득점 12리바운드, 제일렌 듀렌 15득점 14리바운드는 물거품이 됐다.

이제 디트로이트는 오는 31일 토론토 랩터스와 이번 해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여기서 패할 경우, NBA 최다 연패 신기록이 만들어진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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