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날도 로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향해 질주하던 레인저 수아레즈(29)도 무너졌다. 이에 레이날도 로페즈(30)가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게 됐다.
수아레즈는 1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 2/3이닝 6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
레인저 수아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이날 수아레즈의 부진으로 1일 현재 1점대 평균자책점의 투수가 모두 사라졌다. 남은 것은 규정이닝과 2 2/3이닝 차이의 로페즈 뿐.
로페즈는 1일까지 시즌 14경기에서 79 1/3이닝을 던지며, 6승 2패와 평균자책점 1.70 탈삼진 81개를 기록했다. 규정이닝과 2 2/3이닝 차이.
레이날도 로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로페즈가 안정적으로 규정이닝을 채우기 위해서는 6이닝 이상의 호투가 필요하다. 로페즈는 최근 2경기에서 모두 5이닝 만을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9년 차의 로페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발투수로 전환했다.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 결과는 대성공이다.
레이날도 로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