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조 역수출의 신화’ 메릴 켈리(3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해 첫 경기부터 호투를 펼쳤다.
애리조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리조나 선발투수로 나선 켈리는 5이닝 동안 85개의 공(스트라이크 52개)을 던지며, 3피안타 2실점 2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켈리는 부상 전까지 시즌 4경기에서 24 2/3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21개. 이에 애리조나의 아쉬움은 더했다.
애리조나는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놓고 경쟁 중이다. 또 지구 선두 LA 다저스 역시 추격 권이다.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켈리은 이날까지 시즌 5경기에서 29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43과 탈삼진 23개를 기록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많은 공을 던질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