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how me the money’를 외치고 있는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멀티 홈런으로 자신의 3번째 한 시즌 30홈런을 달성했다.
뉴욕 양키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소토는 홈런 2방을 때리며,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8-7 승리를 이끌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소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또 지난해 기록한 커리어 하이인 35홈런에 5개 차로 접근했다.
홈런 외의 성적도 매우 좋다. 소토는 이날까지 시즌 115경기에서 타율 0.304와 30홈런 82타점 97득점 130안타, 출루율 0.429 OPS 1.018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과 지난해 각각 타율 0.242와 0.275를 기록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3할이 넘는 타율을 보여주고 있다.
또 소토는 이날까지 95볼넷/82삼진을 기록했다. 여전히 뛰어난 볼넷/삼진 비율을 나타내고 있는 것.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를 두루 겸비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소토는 이번 시즌 후 열리는 자유계약(FA)시장에서 총액 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넘보고 있다. 소토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