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이 다했다' 무실점 QS+X결승 선제포 'LAD 승리'

입력 2024-08-20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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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스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빈 스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빈이 다 했다’ 치열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는 LA 다저스가 ‘개빈 듀오’의 힘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유지했다.

LA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나선 개빈 스톤의 7이닝 무실점 10탈삼진 퀄리티 스타트+와 개빈 럭스가 터뜨린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에 LA 다저스는 지구 2위 샌디에이고,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격차를 각각 3경기, 4경기로 유지했다.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 역시 이날 승리했다.

개빈 스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빈 스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톤은 지난 6월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8경기 만에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또 시즌 6번째 퀄리티 스타트+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이에 스톤은 이날까지 시즌 23경기에서 128 1/3이닝을 던지며, 11승 5패와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또 탈삼진은 105개다.

개빈 럭스-윌 스미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빈 럭스-윌 스미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럭스는 팀이 0-0으로 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라이언 우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이 홈런은 결승점이 됐다.

개빈 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빈 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LA 다저스 타선을 이끌고 있는 럭스는 이날 홈런으로 시즌 9호를 기록했다. 자신의 첫 두 자릿수 홈런까지 1개만을 남겼다.

맥스 먼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스 먼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럭스에 이어 7회 부상에서 복귀한 맥스 먼시가 2점포를 보태며 3-0까지 달아났다. 승부는 사실상 7회에 갈렸다.

이어 8회 조 켈리, 9회 에반 필립스가 나선 LA 다저스 구원진은 2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막으며 3점 차 승리를 지켰다.

반면 시애틀은 우의 6 1/3이닝 2실점 호투에도 타선이 침묵하며 영패를 당했다. 이에 시애틀과 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격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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