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이로운. 스포츠동아 DB
SSG 우완투수 이로운(20)이 1군에 복귀했다.
SSG는 2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이로운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또 다른 우완투수 신헌민(22)이 말소됐다.
이로운은 올 시즌 1군 54경기에 등판해 1승2패1세이브9홀드, 평균자책점(ERA) 5.22의 성적을 거뒀다. 6월까지 ERA 3.79를 기록하며 허리를 든든하게 지켰다.
그러나 7월 이후 ERA 11.17(9.2이닝 12자책점)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이숭용 SSG 감독은 11일 이로운을 엔트리에서 말소하며 휴식을 줬고, 재등록 가능 기한인 10일 채우자마자 1군에 불렀다.
이 감독은 “(이)로운이가 열흘간 휴식을 취하고 돌아왔다”며 “우리 불펜에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