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더 시에나 그룹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참가비와 후원금, 기부금 전액이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모로코, 몽골 등 도움이 필요한 해외 곳곳의 구호 기금으로 사용된다.
두 번째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에는 160여명의 더 시에나 회원들이 참가하여 열정과 실력을 겨루었다. 특히 총 2억원이 넘는 상금 및 경품을 통해 참가자 전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선물이 제공되고, 개인 1·2·3등, 단체1·2·3등,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홀인원, 기부상, 행운상, 홀 이벤트 경품 등 수상이 진행됐다.
사진제공=더 시에나 그룹
더 시에나 CC에서 개최된 만찬에서는 5명의 프로 골퍼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였다. 박인비 프로는 “더 시에나 CC의 아름다운 풍경과 동적인 코스가 선수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한편 한라산의 장엄한 모습은 마음까지 치유하는 듯하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우지원, 윤석민, 심수창, 공태현 등 내로라하는 스포츠판 인물들도 자선 대회에 참가하여 그 의미를 더욱 빛냈다. 참가자들은 “유명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정말 특별하고 의미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더 시에나 그룹 신동휴 회장은 “본 대회는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기부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도 제주 지역 골프 문화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더 시에나 CC는 천혜의 자연경관 속 최상의 컨디션으로 많은 골프애호가와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 명소로 꼽혀왔으며 지속적인 리뉴얼 작업을 거쳐 그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이번 자선행사 외에도 긴급 의료비 지원 및 교육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익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식으로 그 사명감을 실천해 오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