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부상→이탈’ 팩스턴, ‘11년 선수 생활 마무리’

입력 2024-09-12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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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팩스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임스 팩스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7월 LA 다저스에서 친정팀 보스턴 레드삭스로 돌아갔으나 부상을 당해 이탈한 제임스 팩스턴(36)이 은퇴한다.

미국 보스턴 지역 라디오 WEEI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팩스턴이 이번 시즌 이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부진과 부상을 이기지 못한 것에 따른 결정. 팩스턴은 LA 다저스에서 방출된 뒤 보스턴으로 돌아간 직후 부상을 당했다.

제임스 팩스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임스 팩스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팩스턴은 지난 7월말 LA 다저스에서 양도지명 처리된 뒤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됐다. 이후 3경기 만에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이탈했다.

메이저리그 11년 차의 팩스턴은 이번 시즌 LA 다저스에서 8승을 거뒀으나, 전체적인 성적은 좋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이 4.43에 달했다.

제임스 팩스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임스 팩스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속구를 던지는 왼손 선발투수. 통산 177경기에서 951이닝을 던지며, 73승 41패와 평균자책점 3.77 탈삼진 1005개를 기록했다.

최전성기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뛴 2017년. 당시 24경기에서 136이닝을 던지며, 12승 5패와 평균자책점 2.98 탈삼진 156개를 기록했다.

팩스턴은 선수 생활 내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단 한 차례도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2018년의 160 1/3이닝이 최다 투구 이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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