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5일 ‘북런던 더비’서 ‘오만전 기세’ 이을까

입력 2024-09-12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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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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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오만과의 경기에서 ‘1골-2도움’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32)이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해 ‘북런던 더비’를 준비한다.

토트넘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이는 토트넘 지역 라이벌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 물러설 수 없는 경기에서 손흥민이 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지에 큰 관심이 모이는 것.

앞서 손흥민은 지난 10일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당시 손흥민은 황희찬의 선제골을 도운 뒤 스스로 결승골까지 넣었다. 또 주민규의 쐐기골을 도우며, 1골-2도움으로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시선은 손흥민이 오만전의 기세를 북런던 더비에서 이어갈 수 있을지에 모인다. 북런던 더비는 토트넘과 아스날 모두 절대 내줄 수 없는 경기.

손흥민이 A매치에서 골맛을 본 반면, 아스날의 주장 외데고르는 부상을 당해 이번 북런던 더비 출전이 어렵다. 최근 목발을 짚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팀 전력은 아스날이 토트넘에 비해 우위를 점한다. 아스날은 현재 2승 1무 승점 7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반면 토트넘은 10위.

또 아스날은 지난 2023-24시즌에 맨체스터 시티와 마지막까지 리그 우승을 다툰 강팀. 이에 토트넘이 어떤 방식으로 아스날을 상대할지도 관심거리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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