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가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MLB 포차’를 오픈한다.
K-컬쳐가 전 세계에 진출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가 미국 현지 음식 문화와 K-포장마차에서 영감을 받아 다른 어떤 행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빅리그 엔터테인먼트의 열기를 한국에 선보일 예정.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팬들이 MLB 스타 선수들의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칭 게임, 포토 부스, 여러 상품 및 기념품 등을 통해 메이저리그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야구에서의 스포츠 리더일 뿐만 아니라, 음식과 음악,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적 영향력을 발휘해 온 메이저리그는 한국 팬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한국의 주요 문화인 포장마차에 착안했고,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2030 MZ세대에게 특히 인기 있는 핫스팟인 성수동 Y173에서 ‘MLB 포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메이저리그의 엔터테인먼트와 한국식 포장마차의 분위기가 결합된 “MLB 포차”의 내부는 메이저리그를 테마로한 물품들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유명 셰프 오스틴 강이 개발하고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특별 요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실제로 피칭 게임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스트라이크존’, 나만의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카드를 만들 수 있는 ‘포토 부스’, 그리고 개인의 취향에 맞게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굿즈 덕아웃 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랜드 뮤지엄과의 협업을 통해 류현진 선수 등 MLB 슈퍼스타들이 실제 착용하고 사용했던 소장품들을 선보이는 등 팝업스토어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야구와 MLB를 좋아하는 팬들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중요시하는 2030 MZ 세대들에게 흥미로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의 로렌 프리츠 글로벌 브랜드&체험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K-컬처가 많은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현재 메이저리그의 야구 엔터테인먼트를 K-컬처의 중심인 성수동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메이저리그에는 뭔가 있다.’ 라는 것을 보여드리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에 무척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MLB 포차는 추석 연휴가 지난 9월 중순 이후 네이버를 통해 입장 예약을 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을 통한 입장 또한 가능할 예정이다. MLB 포차와 관련된 보다 흥미로운 내용과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들은 MLBKOREA SNS 계정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